엄마가 아플 때.
아빠가 아플 때.
형제가 아플 때.
사랑하는 아내가 아플 때.
다른 가족들이 아플 때.
그리고 아는 누간가가 아플 때.
이 모든 경우와도 또 다른 경우가 바로
아이가 아플 때인 것 같다.
예람이 체온이 38.3도까지 올라가고,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서 몸무게가 1킬로그램이나 빠지고
몸이 안 좋아서 자꾸 칭얼거릴 때.
너무 애처롭다.
그러면서 생각해 본다.
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었어도,
누구도 그 아픔에 동참해주지 않았고,
인정해 주지 않았고, 알아주는 이 없는 예수님의 마지막 고난 길에 대해서..
사랑하는 아들의 그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심정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 것인가.....
그 예수님으로 인해서 오늘 나와 아내, 아이들이 이렇게 평안히 잘 지낼 수 있음에,
나의 주 되신 예수님과 영원하신 아버지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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