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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9 용비 사사기 Fin.
  2. 2010/04/02 용비 놀이방
  3. 2010/03/15 용비 예수님이 고쳐주셨어!
  4. 2010/02/18 용비 역시나.
  5. 2010/02/18 용비 여호수아 Fin

사사기 Fin.

Daily Memo 2010/04/19 12:18 용비
사사기를 다 읽었다.

예전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지만,
역시 지금의 나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했을 때는 그 은혜안에서 살지만,
조금 주변이 편하다 싶으면 금새 하나님을 잊고 배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 연약한 이여...
하나님의 도우심 아니면 내가 어찌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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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

Diaries/육아일기 2010/04/02 10:06 용비
예람이가 이번달부터 하루 2시간씩 놀이방에 간다.
그동안 집에서 엄마랑 동생이랑 지내거나,
집 근처 놀이터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거나,
친구들 집에 놀러가서 놀았었는데 이제 놀이방에 가서 '사회'란 것에 처음으로 적응을 해야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사회성을 하나님께서 키워주시도록,
속한 곳에서 잘 화합하고 좋은 친구들 만나고 리더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왔다.

처음에는 조금 염려도 되고,
부모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 마음이 아팠는데
생각보다 놀이방에 가서 노는 게 재미있었나 보다.

아이들이 자라는 것이 금방이다.
예람이가 벌써 5살이라니.
예람이, 예린이가 훌쩍 자라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서글프다.
언제까지나 기쁨과 귀여움을 주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이런게 부모의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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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 정도의 시간은 아내에게도, 나에게도 걱정이 많던 시기였다.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아빠, 엄마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 다니던
예람이, 예린이에게는 두려움과 아픔만이 가득한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산출성 중이염으로 차도가 없으면 튜브를 귀에 넣어서 고름을 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은 예람이.
이 어린 아이가 전신 마취를 하고 수술을 어찌 받을까, 또 겁이 많은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하면
차라리 내가 귀에 튜브를 넣고 수술을 받고 싶었다.

겉으로 내색은 못하고 기도만 하고 있다가,
하루라도 빨리 귀가 아픈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말에도 차도가 없으면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지.
지난 화요일쯤에 했던 생각이다.

그런데 금요일에 아내에게서 놀라울만한 소식을 들었다.
예람이에게 '귀가 아직 웅웅거려? 아퍼?' 라고 아내가 예람이에게 묻자,
평소라면 '응. 귀가 아퍼'라고 대답했을 예람이가 이렇게 대답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고쳐주셨어! 안 아퍼!"

이제 명확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막 시작할 시기가 아닌가.
그런데 저렇게 고차원적인(?) 말을 하다니!

베드로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으시던 예수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마태복음 16장 16절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그 순간 성령께서 강력하게 예람이의 심령을 인도하셨음이 틀림없다.

그 다음날 토요일 아침 이비인후과에 갔다.
동네 이비인후과 2군데를 모두 돌아다녔는데,
굉장히 중이염히 심해서 차도가 없으면 수술해야 한다고 말하던 의사들이 한결같이
"깨끗하게 다 낳았다."라고 확답을 주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가!
몇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던 중이염이 불과 3일도 못되어 깨끗해지다니.
그리고 또 예람이가 저렇게 예수님이 고쳐주심을 확신하며 그분의 역사하심을 증거하다니.

예람이가 다 나았다는 확답을 의사에게서 듣는 순간 가슴이 울컥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소유하는 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시던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리고 또한 믿는 자의 중보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예수님의 말씀도.

예람이의 믿음을 내가 배워야할 것 같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그 사랑에 감사드리며,
찬양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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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Daily Memo 2010/02/18 08:44 용비
이상하게도 이번 겨울에는 휴가 징크스가 있다.
작년 11월부터. 내가 휴가를 쓰면 가족 중에 누군가가 꼭 아픈 것이 그것이다.

예린이가 아프거나, 예람이가 아프거나, 그것도 아니면 아내가 아프거나.
그래서일까. 오히려 휴가를 내면 누군가가 아플까 겁이 난다.

이번 설에도 마찬가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예린이 예람이가 중이염에 걸려서 나아가는가 싶더니,
예린이는 오히려 더 심해졌다. 용인 민속촌 나들이가 너무 힘들었을까?

그러더니 이제는 윤희가 이빨 때문에 너무 고생이다.
뿌리까지 이빨이 갈라져서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결국 뽑아야 한단다.
오늘 오전 휴가를 낼까 하다가 어제 처가에 전화를 해서
장인어른 올라오라고 얘기하는 것을 듣고 그냥 출근했다.

아무튼. 이제는 내가 휴가를 쓰지 말아야할까 보다.
아니, 어쩌면 하나님이 보우하사 가족들 중에 누군가가 아플 때만 내가 휴가를 내서
가족을 보살피게 되는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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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Fin

Daily Memo 2010/02/18 08:40 용비

어제 여호수아서를 다 읽었다.
역사서 첫번째 장인 여호수아서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정복사가 담겨 있다.

이제 두번째 장인 사사기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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