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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 2009/08/20 07:56

요즘 예람이가 자꾸 새벽에 깨서 말썽이다.

옆에서 가만 지켜보자니 낮 시간 동안 동생에게 쏠렸던
엄마의 관심을 독차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린이 때문에 예람이가 아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예람이 나이가 4살이라고는 해도 이제 32개월밖에 안된 어린아이가 아닌가.

하지만..
새벽에 피곤한 몸을 무릎쓰고 예람이 투정을 받아주기란....
그래도 요즘엔 엄마만 찾아서 조금 다행이다. 우갸갸.

'새벽에 하는 당신의 고생은 나의 행복???'

어이. 마님. 홧팅!

2009/08/20 07:56 2009/08/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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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 2009/07/14 08:24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자라나는 예람이, 예린이를 볼 때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기쁨과 생명의 선물이 얼마나 큰지 감사하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내 윤희는 나의 반쪽이니 또 다른 나라고 할 수 있을 테고,
아들 예람이와 딸 예린이는 나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이렇게 한 가족을 이루고
그 안에서 내면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놀랍다.

어제는 새벽에 예람이를 두고 많이 생각했다.

'아이가 어리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리기 때문에 부모의 작은 행동과 말 하나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구나.'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새 생명을 부부된 나와 윤희에게 맡기시고,
청지기의 직분을 잘 감당하라는 의미로만 가정을 이루신 것은 아닌 것 같다.

독생자를 포기하시면서까지 나를 사랑하신 그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다.
조금만 상처 입은 자식의 모습에도 가슴이 그렇게도 아픈데, 하나님은 오죽 하셨으랴.
부모의 찢어지는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이 나의 분신이기에,
내 말과 행동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오히려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것을 더 원하시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은 내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그래서 앞으로 좀 더 진심을 담아, 그리고 인내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다.

2009/07/14 08:24 2009/07/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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