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648건

  1. 2010/01/08 용비 아빠! 똥 묻었어!
  2. 2010/01/03 용비 예린이, 최초로 머리핀하다!
  3. 2010/01/02 용비 과연 누가 옳은가?
  4. 2010/01/02 용비 신년 합자회사 일정
  5. 2009/12/28 용비 예람이의 뿡뿡이 젖먹이기
오늘 오전에 예람이가 말했다.

"아빠, 응가 마려워!"
"어, 그래. 잠시만.... 자, 아빠랑 화장실 가자!"

부랴부랴 애를 데리고 화장실에 가서 바지를 내려주었다.
그런데 예람이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았다.

"아빠, 나 바지 벗을래~"
"응? 왜?"
"바지에 뚱 묻었어!"

혹시 화장실에 오는 사이에 못참고 옷에다 큰걸 실례했나 싶어서 잽싸게 예람이 엉덩이를 살폈더니....
깨.끗.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바지를 벗기고 엉덩이 부분을 살폈더니
아니나다를까. 엉덩이 부분에 상당히 심각한 얼룩(?)이 묻어 있었다.
어쩐지. 어디선가 냄새 나더라니.

그래도 이렇게 말을 잘 하는 예람이를 보고 신기해 하면서 웃었다.
그런데 아내는 옆에서 그걸 보더니 한마디 했다.

"참, 별게 다 신기하네. 수준차이 난다야."

당신은 똥묻은 바지를 입고 몇시간인지 모르는 시간을 지냈던 사나이의
찢어지고 애타는 심정을 알긴 알어?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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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가 처음으로 머리에 핀 꽂은 날.
기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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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남네 쌍둥이가 태어나는 날이다.
아내는 아침부터 심란해서 전화연락 하면서 안절부절이다.

식탁에 앉아서 아이들 늦은 점심을 먹이던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건이 있었다.

'양수가 터졌다는데....'

난 걱정이 되서 말했다.

'양수가 터졌으면 그 양수가 다 흘러나오기 전에 분만해야 하는 거 아녀?
애들이 숨 못쉬면 어떡해?'

순간 아내는 낄낄거리면서 말했다.

'아이고, 하여간 아는 척 하기는. 어디서 무슨 얘길 듣고 와서 하는 소리야?'

난 속으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우겨보기로 했다.

'아니. 그럼 양수가 다 빠져 나오면 태반이 애들한테 쫙 달라붙을 텐데,
갸들이 우찌 숨을 쉬냐? 밖에 나와야지 숨을 쉬지. 안 그랴?'

'하여간 순발력은 대단해. 난 잘 몰라. 난 모르면 모른다고 해.'

어째 이야기가 '찬반'이 아닌 '난 모른다' 형식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고 내가 틀렸으면 아내한테 한마디 하기로 했다.

결국 알아보니 다음과 같다.

'양수가 터진 후 24시간 정도 후에 분만을 권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까 보아서 이다.
대체로 30시간 이내에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태아에는 이상이 없다. 태아의 호흡관란이 올 수도 있다...'

결론은.... 아싸~~
여보. You Lo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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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노츠 일정이 나왔다.

1월 4~5일은 특별휴가.
1월 6~7일은 워크샵.
1월 8일은????

그리고 정식 출근일은 1월 11일일부터.

그때부터는 또 정신없이 올 한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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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가 아직 엄마 젖을 먹고 있다.
매일 그 모습을 봐서일까?
오늘은 오후부터 예람이가 뿡뿡이를 들고 다니더니 글쎄 젖을 먹이겠다고 난리다.

'뿡뿡아, 젖먹고 자자~'

이러면서 젖을 먹이는 모습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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