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Daily Memo 2009/01/23 09:08 용비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에는
'하면 된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도전 의식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다.

IT 분야는 사실 모르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또한 지식 습득 기간이 그리 길게 걸리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전혀 새로운 분야라도 한달 정도 죽어라 하면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을 쌓게 되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스킬은 익히게 된다.

그래서일까.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모르면 알때까지 한다', 
'안되면 될때까지 한다'는 것과 같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 같다.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오늘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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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먹는 라면 맛

Daily Memo 2009/01/22 08:51 용비
보통 집에 있을 때는 라면을 잘 먹지 못한다.
건강 관리를 한다면서 아내가 먹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라면을 보면서 침만 흘리고 있다가
어제는 늦은 밤 11시경에 '불품하다'는 아내의 말 한마디에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었다.

모처럼 먹는 그 라면 맛이란!
치즈와 파를 넣고 라면이 약간 덜 익었을 때 꺼내 먹으니 
면발이 더욱 더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었다.

'이거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 있을 꺼야. 난 라면을 먹으면 그닥 살로 가'

안타까운 얼굴로 말을 하면서도 열심히 라면을 먹던 윤희.
오늘 아침 출근할 때 얼굴을 못보고 온 게 조금 아쉽다.

어제 밤에는 예람이가 자꾸 놀려고 하면서 안 자기에
거실에서 혼자 놀라고 놔두고 방에 들어와 온 가족이 누워서 자려고 누웠다.

거실에서 울면서 엄마를 찾던 예람이.
마음이 아팠다.

올바른 아이들의 교육법이란 과연 무엇일까.
자꾸 고민하게 되지만, 도무지 모르겠다.
방법은 역시 하나님께 물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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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Daily Memo 2009/01/21 09:01 용비
무엇인가를 판단한다는 것.
누군가를 판단한다는 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다는 것.

어렵고도 어렵다.

그런데도 쉽게 판단하고 쉽게 결과를 말해 버린다.
뒤돌아서 후회하고 아쉬워하면서도 생각을 곱씹어보면 화가 나고 짜증난다.
그래서 내가 인간이라는 것이겠지.

쉽게 판단하고 쉽게 말하고 쉽게 행동하는 것.
그 기준은 자신만의 잣대일 것이다.
그러지 않아야 하는데..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설마 그 상대방이 사랑하는 아내라고 해도.
아, 오늘은 날씨만큼이나 기분이 좀 꿀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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