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9일.
기존에 있던 홈페이지를 새단장한답시고,
모든 이전 데이터들을 다 지워버리고 블로그형으로 새로 만들었다.
그리고 2년하고도 반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드디어 방문자 수가 1만명이 되어 간다.
그 바로 직전에 있는 오늘은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다.
남기고 가시는 흔적들이 없어서 누가 방문하는지 알 수 없는 지금,
다만 오고 가시는 발걸음들이 여기 남겨진 글들로 인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게 하는 시간들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기를...
어제 잠 들기 전에 잠깐 들었던 생각.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의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순간이 곧 신앙의 연장선이라는 것.
그렇다는 것은 곧, 나의 삶이 신앙적인 면, 인간적인 면,
사회적인 관계 측면에서 동일하게 연속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
과연, 어떻게 살아야 삶의 순간순간에서 내가 속한 곳에 최선을 다하며,
세 가지 삶의 연속성을 밟아갈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답을 알고 계신다는 것.
그래서 우선 순위만 정해두고자 한다.
첫째, 삶은 신앙의 연속이다.
둘째, 삶은 가정에서 나의 역할에 대한 연속선상이다.
셋째, 삶은 사회에서 나의 역할에 대한 연속선상이다.
부디, 하나님께서 하나이자 곧 세가지의 삶이,
또한 완전한 하나의 삶이 되도록 나를 인도하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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