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무려 1.99달러 짜리 게임을 다운받았다.
그동안 무료 게임만 써봐서 인지 너무 아깝다.
하지만, 큰 마음 먹고 하나 다운받았다.
게임은 바로 '복불복 고스톱' 게임.
요즘 아내가 기억력 감퇴하는 거 같다며 고민이 많다.
자고로 기억력을 늘리려면 머리를 자꾸 쓰면 된다.
게임만한 것이 없지.
어제 목장 모임에서 '은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잘 할 수 있고, 하면서 즐거운 것.
과연 무엇이 있을까?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
한가지.
글을 쓰는 것.
솔직히 잘할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재미는 있다. 주변에서 잘 쓴다는 얘기도 들리고.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라면,
부디 이것을 잘 계발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오늘 아침 교회로 출발하기 전에
예람이가 속이 안 좋다고 하면서 구토를 했다.
전날 너무 많이 탄천을 걸었을까?
그게 아니면 전날 먹은 저녁 삼겹살이 문제였을까?
그것도 아니면 전날 탄천에서 먹은 빅파이 하나랑 조그만 소세지 하나랑
오사쯔라는 과자가 문제였을까?
뭐가 문제였던 간에, 새벽부터 칭얼거리며 잠을 못자게 한 것을 보니
아침에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나 보다.
그나저나 요즘 애들이 좀 자주 아픈거 같다.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았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더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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