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 들기 전에 잠깐 들었던 생각.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의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순간이 곧 신앙의 연장선이라는 것.
그렇다는 것은 곧, 나의 삶이 신앙적인 면, 인간적인 면,
사회적인 관계 측면에서 동일하게 연속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
과연, 어떻게 살아야 삶의 순간순간에서 내가 속한 곳에 최선을 다하며,
세 가지 삶의 연속성을 밟아갈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답을 알고 계신다는 것.
그래서 우선 순위만 정해두고자 한다.
첫째, 삶은 신앙의 연속이다.
둘째, 삶은 가정에서 나의 역할에 대한 연속선상이다.
셋째, 삶은 사회에서 나의 역할에 대한 연속선상이다.
부디, 하나님께서 하나이자 곧 세가지의 삶이,
또한 완전한 하나의 삶이 되도록 나를 인도하시기를 기도한다.
오늘은 마님과 아이들을 모시고 과천에 있는 과학관에 가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이제 곧 출발해야 한다.
아들은 코끼리 열차를 타고 싶다고 한다.
그러려면 과학관이 아니라 서울대공원에 가야 하는데....
장인어른께서 밤과 아내의 약을 대전에서 가지고 올라오신다고 한다.
무거운 짐을 들고 먼 길을 오셔야할 텐데...
이제 곧 출발해야겠다.
부디 안전운전하고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주께서 도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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