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통하는 세상

Daily Memo 2010/10/28 18:04 용비
갑자기 든 생각.
하루 종일 스펙과 분석만 진행하다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스템의 아키텍쳐 자체도 어쩌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수준으로 설계를 해야 제대로 설계를 한 것이 아닐까. 굳이 어려운 말을 골라가며 이러저리 설명해 봐야 결국에는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야할 텐데...

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 그것이 장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온통 새로운 스펙만 들여다보다 보니 역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상식으로 통하는 세상을 살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이라고 안 그럴까.
갈수록 지식이 풍부해지는 이 시대에, 빨리 공부하고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서 상식만으로도 어울려 이야기하며 살아가는 시대를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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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인 걸까?

Daily Memo 2010/10/27 18:00 용비
사람의 일상 생활은 '의욕 고취/상황에 따른 좌절/또다른 상황에 의욕 고취....' 이런 과정의 반복인걸까?
오늘은 왠지 의욕 상실.

물론 완벽한 결론이 난 건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내년에도 분당 본사에서 일하고 싶은 몇달 후의 미래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을 듯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역시 내가 생각하는 최선/최고의 것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것은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변함없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최고의 것을 나에게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
그걸 내가 믿는다는 것.

그래. 그것으로 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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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이슈

Daily Memo 2010/10/26 14:38 용비
일이 복잡할 수록 쾌도난마 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것 같다.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하고, 업무 범위를 조절해 봐도
현재 SDP의 일이 이것저것 연관 시스템들이 너무 많고,
Use Case들이 다양하고, 고려할 점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정리해보자니 이것저것 걸리는 것들 때문에 오히려 머리가 복잡하다.

이럴 때일수록 단위포인트 별로 주제 영역을 나눠서 정리를 따로 하고,
나중에 하나로 합해야 하는데 피곤해서 머리가 안 돌아간다.-.-

우선 내가 관여해야할 Gateway, WAM, OAuth 쪽만 생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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