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 is Communication? :: 2014/12/18 09:38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하나.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내가 설계하고 구현한 코드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정확히 알지만,
다른 사람이 작성한 프로그램 코드를 보면 '이것에 무엇을 의도로 만들어진 코드인지' 명확히 파악하려면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

그 이유는 프로그램의 논리적 오류나 설계시점에서부터의 잘못된 부분이라기 보다는
개발자마다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개인적인 특성에 기인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일반적인 OOP개념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Object를 추상화하여 프로그래밍 세계로 옮겨온 것이다. 따라서 Object에는 특성(변수), 행위(action, method)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Object간에 오가는 메세지는 곧 사람 사이에 대화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확장하여 생각해 보면,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Object간의 Communication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우리 사람 사이의 Communication을 생각해 보자.

'어이, 누구누구씨. 이것 좀 해주실래요?'
'아, 네. 알겠습니다.'
'여기 다 끝났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

시작은 대상을 지정하고, 어떤 것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함으로 대화가 시작된다.
처리할 대상은 파라미터로 넘어가게 될 것이고, 해달라는 행위는 Action(Method)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오가는 대화들은 Async로 처리되는 과정일 것이고.

이렇게 프로그램을 작성하게 된다면, 뭔가 가독성이 훨씬 더 뛰어난 프로그래밍이 되지 않을까.
결국, 결론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프로그래밍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람이라는 것?
결론이 조금 이상하네...ㅠ.ㅠ

2014/12/18 09:38 2014/12/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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