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Daily Memo 2008/12/22 13:04 용비
인간의 일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1년전 이맘때, 티맥스소프트를 선택해서 입사를 했다.
그리고 그때 교수님 말씀을 듣고 연구소 CS실로 가기로 했다.

이제 1년이 지나 새로운 연구실을 찾으려 한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또한 나로 인해 티맥스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기뻐할 수 있을까.

토요일이나 일요일쯤에 교수님을 찾아뵈려고 한다.
어떻게 결론이 나든지, 이왕이면 빨리 결정짓고 맘편히 일을 했으면 싶다.

CS실.
언젠가 다시 뭉칠 수 있을까?
싸이트에 나가서 일을 하다보면 함께 일을 하게 될 경우가 있겠지만,
역시나 그동안 함께 일해온 동료들이라 가슴이 아프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주의 말씀 붙잡고 기도해야겠다. 지혜를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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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후 창밖으로 내다보는 하늘이 푸르다.
하지만 건너편 빌딩 굴뚝으로 솟아오르는 연기를 보니 날씨가 춥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이제까지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다시금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돌아가야겠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이루실까.

그나저나 날씨 겁나게 춥네.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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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예람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지구촌 교회에 갔다.
탄천을 가로질러 가는데 그 유쾌함이란!

기온은 조금 낮았지만 날씨는 좋았다.
오늘 예배의 말씀은 요한복음 6장 32절부터 36절까지.

크리스마스 주간인데 주님과 연합하고 주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모든 일의 원인을 나에게서 먼저 찾고,
내 안에 깊은 곳에 계시는 예수님과 먼저 의사소통을 하는 것.
그래. 언젠가부터 그것을 잊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베스트워쉽 찬양책을 하나 구입했다.
가끔 주말이나 일요일에 연구소에 예람이를 데리고 나가서
기타로 찬양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오늘 주의 말씀이 나의 삶에 영향력을 끼쳐서 삶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변화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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