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자기 전에 기도한다.
예람이와 함께 잘 때면 예람이를 안고 기도하고,
예람이가 먼저 잠이 들 때면 예람이 손을 잡고 기도하고,
그리고 홀로 있을 때는 혼자서 기도한다.
예람이와 기도할 때는 항상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내가 마무리 기도를 하면
예람이가 함께 '아멘'을 한다.
그중에 자녀들을 위해서는 항상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1. 하루동안 예람이, 예린이가 건강하게 지내도록 보호하심에 대한 감사.
2.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예람이, 예린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게 하심에 감사.
3. 예람이와 예린이에게 건강을 주시도록.
4.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선물로 주심같이 예람이와 예린이에게 깊은 잠을 주시도록.
5. 아이들의 피부가 가렵지 않도록 도우시기를.
6. 아이들이 밥을 잘 먹고, 잘 놀고, 즐거워 웃는 일들이 많도록 도우시기를.
7. 아이들에게 총명함을 주셔서 세상의 지식을 쌓음에 있어 앞서나가도록.
8.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사려깊은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시기를.
9. 예수님께서 그러셨듯이 자라갈수록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도록 키워주시기를.
10. 아이들의 태명과 이름에 담긴 뜻대로 예수님의 제자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기도에는 정말 능력이 있다.
어쩌면 내가 그렇게 매일 기도를 하기 때문에 기도가 나를 변화시켰는지도 모른다.
확실히 내가 나 자신을 돌아보면,
아이들을 대함에 있어서 인내가 많이 생겼다.
그리고 내 눈에는 날이 갈수록 예람이와 예린이가 예쁘고 사랑스러워보이고
예전에는 몰랐던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내보이는 신기함들이 눈에 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아내를 비롯해서 다른 사람들은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이쁘다더라'는 말로
내가 아이들을 점점 더 예뻐하는 것을 당연시하지만,
아이들이 실제로 점점 더 사랑스럽게 변해가는 것이든,
아니면 기도로 나 자신이 변한 것이든,
기도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장래를 위해서, 직장을 위해서, 아내를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처가 식구들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그런 기도의 능력을 덧입기 위하여 오늘도 기도를 하고 자야겠다.
끝으로...
하나님아버지. 제 삶의 모든 것에 대해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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