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70건

  1. 2009/01/03 용비 육아
  2. 2009/01/02 용비 기도의 능력
  3. 2009/01/02 용비 집중력 저하
  4. 2009/01/02 용비 2009년 01월 02일 금요일 날씨 맑음
  5. 2009/01/01 용비 2009년 01월 01일

육아

Daily Memo 2009/01/03 12:11 용비
아내가 치과에 갔다.

30여분 정도 시간이 흘렀다.
젖을 먹어서 한참을 잔다더니 윤희가 나가고 10분도 안되서 예린이 울기 시작했다.
지금은 예람이랑 예린이랑 둘 사이를 오가며 열심히 놀고 있다.-.-

윤희가 치과에서 얼른 치료를 받고 와야 하는데.
그리고 이따가 오후에는 예람이랑 E마트에 다녀와야 한다.
그리고 그 후에는 책장을 옮기고....
인터넷 라인 공사를 하고....

황금같은 주말.
열심히 육아와 집지키기, 그리고 살림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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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능력

Daily Memo 2009/01/02 22:59 용비
거의 매일 자기 전에 기도한다.
예람이와 함께 잘 때면 예람이를 안고 기도하고,
예람이가 먼저 잠이 들 때면 예람이 손을 잡고 기도하고,
그리고 홀로 있을 때는 혼자서 기도한다.

예람이와 기도할 때는 항상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내가 마무리 기도를 하면
예람이가 함께 '아멘'을 한다.

그중에 자녀들을 위해서는 항상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1. 하루동안 예람이, 예린이가 건강하게 지내도록 보호하심에 대한 감사.
2.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예람이, 예린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게 하심에 감사.
3. 예람이와 예린이에게 건강을 주시도록.
4.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선물로 주심같이 예람이와 예린이에게 깊은 잠을 주시도록.
5. 아이들의 피부가 가렵지 않도록 도우시기를.
6. 아이들이 밥을 잘 먹고, 잘 놀고, 즐거워 웃는 일들이 많도록 도우시기를.
7. 아이들에게 총명함을 주셔서 세상의 지식을 쌓음에 있어 앞서나가도록.
8.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사려깊은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시기를.
9. 예수님께서 그러셨듯이 자라갈수록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도록 키워주시기를.
10. 아이들의 태명과 이름에 담긴 뜻대로 예수님의 제자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기도에는 정말 능력이 있다.
어쩌면 내가 그렇게 매일 기도를 하기 때문에 기도가 나를 변화시켰는지도 모른다.
확실히 내가 나 자신을 돌아보면,
아이들을 대함에 있어서 인내가 많이 생겼다.
그리고 내 눈에는 날이 갈수록 예람이와 예린이가 예쁘고 사랑스러워보이고
예전에는 몰랐던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내보이는 신기함들이 눈에 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아내를 비롯해서 다른 사람들은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이쁘다더라'는 말로
내가 아이들을 점점 더 예뻐하는 것을 당연시하지만,
아이들이 실제로 점점 더 사랑스럽게 변해가는 것이든,
아니면 기도로 나 자신이 변한 것이든,
기도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장래를 위해서, 직장을 위해서, 아내를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처가 식구들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그런 기도의 능력을 덧입기 위하여 오늘도 기도를 하고 자야겠다.

끝으로...
하나님아버지. 제 삶의 모든 것에 대해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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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저하

Daily Memo 2009/01/02 11:19 용비
집중력이 떨어진다.
새해 시작이라서 그럴까?

Eclipse Plug-In 개발책, 증권수익론에 관련된 책,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관련된 이론 설명해 놓은 문서들. 
현업에 쓰이고 있는 문서들...

이것저것 들여다보니 정리가 안되고 산만하다.
거기다가 작년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의 근황까지 궁금하니..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 이런 날은 아무런 생각없이 지내는게 좋은데.

그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우주에 별따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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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무가 시작되었다.

지금쯤 삼성동에서는 시무식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작년 이날에는 1200여명 정도가 모였다고 들은 것 같은데...
1년 사이에 수백명이 더 뽑혀서 이제 거의 2000명 가까이 참석할 것 같다.

시무식 완료후, 인사발령이 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작년까지 함께 부대꼈던 CS실 연구원들은 모두 공식적으로 흩어질 것이다.
그래도 메일 Alias는 살려두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지.

올해를 이어나갈 말씀을 잡아야 하는데 아직 잡지 못했다.
올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오늘 하루도 시간이 왠지 빨리 지나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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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01일

Daily Memo 2009/01/01 13:33 용비
새해가 밝았다.
그런데 다른 때와는 다르게 아무런 감흥이 없다.

오전에 예람이 데리고 시장보러 다녀왔다.
그런데 이녀석이 걸어다니려고 하지 않고 계속 안아달라고만 했다.

지금은 아내가 예람이를 데리고 서점에 갔다.
예람이가 볼 수 있을만한 책을 사러 간다는데....
유모차를 태워서 간다고 한다.

밖에 나가보니 별로 춥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장보러 갈때 자전거를 타고 가는건데.

지금 거실에서는 예린이가 아빠를 찾는 소리가 들린다.
'끙끙'거리면 누군가 자기 눈앞에 나타나달라는 신호다.
빨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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