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emo'에 해당되는 글 249건

  1. 2013/04/01 용비 만우절 아침.
  2. 2013/03/04 용비 상대적인 평가기준
  3. 2013/02/28 용비 스카웃
  4. 2013/02/20 용비 조직 개편
  5. 2013/02/01 용비 생각의 파편

만우절 아침.

Daily Memo 2013/04/01 09:52 용비
만우절인 4월 1일 아침.
새벽 5시에 일어나 원주 연수원에 왔다.
공기 좋고, 연수원 시설도 좋고, 사람과 어울려 맞는 아침이 나쁘지 않다.

앞으로 3일간 받는 교육도 이와 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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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인 평가기준

Daily Memo 2013/03/04 09:06 용비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한 구절을 읽게 되었다.
[아내는 '정서적으로 약하다']는 구절이 바로 그것이다.

평소에 내가 아내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구절인데...
아내는 정서적으로 약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내들은 '대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까?
우리 마님은 특히나 남편과의 대화를 가장 원한다고 얘기하는데,
그 근본 원인이 '정서적인 약함'에 있다면 이해가 된다.

결국 지난 8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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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Daily Memo 2013/02/28 11:50 용비
스카웃 제의가 왔다.

장래를 생각하고, 하는 일을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생각이 든다.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 최고의 선택이 될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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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

Daily Memo 2013/02/20 11:33 용비
2013년도 조직 개편이 곧 완료될 것 같다.
올해 한해 내가 할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지 않은 일, 할 수 없는 일...
여러 가지로 생각이 복잡해지는 요즘이다.

한 사람의 역량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주어진 시간에도 제한이 있는데 모든 것을 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적정선에서 타협을 봐야 하는데
항상 선택의 순간이 오면 나를 알고, 앞을 예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

인생은 선택의 순간이라고 하지만,
역시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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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파편

Daily Memo 2013/02/01 11:05 용비
언제나 잘 쓰여진 글을 읽다 보면 감탄하면서도 머리 한 구석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돌아 다닌다. 최고의 독자가 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내면을 살찌우며 자신만의 철학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고민하며 여러 종류의 글을 섭렵하던 시기였다.

때로는 시를 읽고, 그 시에 담긴 시인의 철학을 들여다보고자 했고, 표현의 아름다움을 배우고자 했다. 때로는 소설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서정과 허구를 통한 현실의 풍자에서 교훈을 얻고자 했다. 때로는 신문의 사설이나, 수필들을 읽으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을 알고자 했다. 여러 가지 명상록이나 성경 말씀을 풀어 놓은 책들을 통해서 영혼을 튼튼하게, 그리고 내면을 강하게 하고자 했다. 장르 소설들을 통해서 갈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환상과 허구로 대리 만족을 얻고자 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그러한 책들을 읽을 때마다 머리 한 구석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주제로 이렇게 글을 쓰면 어떨까. 하지만, 파편화된 생각들만 존재할 뿐,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할지 알 수도 없고, 내키지 않는다. 아마도 독자에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 나름 '진화'하고자 하는가 보다.

이러한 생각의 파편들이 정리가 되는 날, 그 어느 날이 오면 글을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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