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상'에 해당되는 글 175건

  1. 2014/09/25 용비 영어 공부
  2. 2014/09/24 용비 운동
  3. 2014/08/26 용비 가장 거대한 장터?
  4. 2014/08/07 용비 휴가
  5. 2014/07/21 용비 버럭!

영어 공부

Daily Memo 2014/09/25 16:41 용비
영문으로 작성된 표준 문서를 들여다보면서 표준 문서를 우리말로 옮겨가며 이해를 하고 있는데...
하다보니 단어도 단어지만, 영어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하루 종일 진도도 별로 안 나가고,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하기 싫어지고....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일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지만 역시 영어 문서를 보면서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영어 단어는 엄청 찾아보는데 찾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요즘 유명한 뇌새김 영어 공부 시리즈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하려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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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Daily Memo 2014/09/24 21:30 용비
매일 퇴근 후 집에서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

1. 3Kg 아령 2개로 하는 팔 운동. 들어올리기 30개씩 3번. 머리 위로 올리기 20개씩 3번.
2. 아령 2개를 어깨 위로 올리고 의자에 앉는 자세로 앉았다 일어나기 20번씩 3번.
3. 팔굽혀 펴기 15번씩 3번.
4. 열심히 숨쉬기.

운동에 걸리는 시간은 얼마 안 되지만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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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거대한 장터?

Daily Memo 2014/08/26 11:03 용비
그동안 IT업계에 있으면서도 인터넷으로 하나된 세상을 과소평가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는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 나라가 바로 내가 살아가는 내 조국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커다란 장터가 있으니 바로 인터넷이라는 세상이 아닐까?

누구나 쉽게, 빨리 접근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 바로 인터넷.
거기서 뭘 팔지만 결정하면, 아니 하다못해 컨텐츠 하나라도 올리면 바로 전 세계로 유통시킬 수 있는 곳. 인터넷.

나도 여기서 장사나 해볼까.
근데 뭘로 하지? 항상 WHAT이 문제로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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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Daily Memo 2014/08/07 16:17 용비
지난 주 목요일부터 어제까지 휴가였다.
지난 주에는 대전, 이번 주에는 분당에서 보냈는데...
휴가를 보낸 것 같지가 않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ㅠ.ㅠ

휴가를 마치고 출근하자마자 본부장님 보고를 하고.. 아, 적응 안돼.
빨리 집에 가고 시프다.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복날인데, 저녁에 삼계탕이나 해먹자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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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Daily Memo 2014/07/21 09:36 용비
사람이란 참 변화하기 힘든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어제 저녁 시간.

일요일마다 아들녀석이 즐겨 보는 런닝맨을 볼 수 없게 되어
올라오는 도중 차안에서 칭얼거리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약속을 하나 했다.

"아빠가 책임지고 런닝맨 재방송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집에 도착하면 치킨 시켜 줄테니 오늘은 런닝맨 못보더라도 참자."

어찌어찌 집에 도착했는데 치킨을 시켜 먹고 또다시 아내와 아들의 실랑이가 시작되었다.
설거지를 마치고 나서까지 계속해서 엄마는 혼내고, 아들은 칭얼거리는 상황이 계속되어 순간적으로 속에서 열이 확 뻗쳐 올랐다.

'어떻게 엄마와 아들이 저렇게 생각하는 수준이 똑같을까.'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자 아내에게 "윤희야, 좀 적당히 해"라고 한소리 했다.
그러자 아내 지나가면서 한마디. "당신은 좀 가만히 있어!"

내가 뭘? 열이 확 받아서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 적당히 좀 하라고!"
성질 같아서는 정말... 에휴..

하지만, 아침에 새벽같이 출근하면서 든 생각은 아내도 그렇지만,
나도 참 변화하기 힘든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세상 살이, 참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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