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리를 긁다

Daily Memo 2009/11/08 19:26 용비
어제 면허증을 받고 나서
처음으로 오늘 교회를 가는 길에 차를 몰고 나갔다.

차가 이제 15년을 바라봐서인지 엑셀과 클러치 조작이 학원에서 연습했던 바와는 많이 달랐다.
조금만 어긋나도 시동이 꺼진다.-.-
보통 기어를 1단에 놓고 반클러치 밟은 후 브레이크를 놓으면 차가 오르막길에서는 앞으로 나가는데,
우리 차는 시동이 꺼질까 노심초사다... 어흑.
아무래도 많은 실습과 클러치-엑셀 조작 테스트가 필요할 거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오전 교회에 차를 몰고 가서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다.
지하 4층에서 주차를 할 때, 한쪽에 비싼 차가, 다른 한쪽에는 기둥이 있었다.
비싼 차 쪽으로는 공간에 많이 비어 있었고,
안내 사역자께서 뒤로 쭉 넣으면 된다고 하길래 기둥과도 많은 거리가 있는 줄 알았다.
(사실 백미러와 창에 빗방울이 달라붙어 있어서 잘 안보였다. 설상가상 결로 현상까지...-.ㅜ)

결국 후진하다가 왼쪽 뒷바퀴 부분이 기둥에 긁혀서 노란색 자국이 남았다. 에휴.
첫번째 훈장이다. ㅎㅎㅎ.

집에 돌아와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는 제대로 후진 주차를 잘 했다.
그나저나, 후진 연습을 하려면 민속촌이나 에버랜드가 좋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날 잡아서 한번 다녀와야겠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yongbi.net/rss/response/192

트랙백 주소 :: http://www.yongbi.net/trackback/192

트랙백 RSS :: http://www.yongbi.net/rss/trackback/192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yongbi.net/rss/comment/192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