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예람이에 이어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작년 10월 20일에...-.-


1년 동안 신한은행에 지원나가 있었더니

네트워크를 다 막아놔서 거의 1년만에 싸이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메신저도 안되고, 어지간한 싸이트도 막히고...

그냥 죽치고 앉아서 일만하라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으흐흐.


그런 의미에서... 에, 또....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그동안의 글에는 예린이 이야기가 하나도 없어서

나중에 예린이가 서운해하지 않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이제 글 하나 올린다.

나중에 아빠 갈구면 안된다아아앙????


둘째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엄청 고민했더랬습니다.


'우리들의 공주님 -> 우공? 공주?'

'하나님 나라의 공주 -> 하공?'

'예수님의 공주 -> 예공?'


에이. 태명이 복실이였으니까.


'예수님의 복덩어리 -> 예복?'


왜냐하면 첫째 예람이의 이름 뜻이 바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라는 의미였기 때문에

둘째도 평생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라는 의미의 이름을 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에 예수님을 뜻하는 단어는 꼭 넣고 싶었거든요.


'예수님의 자비'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자랑'

.......................


이렇게 계속 생각하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아서

과연 내 딸이 앞으로 살아가며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많은 본받음을 받아야할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인자하심'으로 하기로.


그렇게 하자니 이름이 '예인'이라는 밋밋한 이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 한글은 두음법칙이 있는 법이쥐~


그래서 예인 -> 예린으로 바꿔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음화화홧.

딸아. 아빠가 네 이름을 짓느라고 이렇게 고생했단다.

나중에라도 좀... 알아다오....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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