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이 2008년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버스가 미어터졌다.
지리적인 이점으로 인해 앉아서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나이를 먹어서일까.
감성이 무뎌져서일까.
한해의 마지막 날이 되었는데도 별로 무덤덤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
나름 올린 실적에 대한 뿌듯함,
그리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설레임등으로 심정이 조금 복잡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008년 지난 한해동안 무엇을 했고, 무슨 일이 나에게 있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할 점들이 무엇이고,
새해에는 어떤 점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기도드려야할지.
정리하는 시간을 따로 가져야할 것 같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yongbi.net/rss/comment/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