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 2010/09/07 20:14

현기증이 난다는 마님.

한동안 몸이 굉장히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어지럽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병원에 다녀오라고 했다. 특별히 내가 하루 휴가도 내고.

하루 동안 예람이는 어린이집에 가고, 예린이와 함께 있으면서 설거지, 빨래, 청소...를 하다보니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린다.

애들을 8시면 재우라고 나한테 맡기고 밤 10시까지 예람이 유치원 교육인지 뭔지 때문에 나갔다. 애들을 재우려고 7시부터 누웠는데 내내 애들이 하는 얘기.

'엄마 보고 싶다.'
'엄마 빨리 오세요.'
'엄마는 언제 와?'

이런 애들을 어떻게 8시까지 재우라고 하는지..
도대체 무슨 애들 유치원에 대한 설명회를 몇시간씩 하는지..

아,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다.

그런데 우리 마님.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아마도 이렇게 얘기할 게 뻔하다.

'이제 육아의 힘든 것을 알겠지?'

에이. 애들이라도 빨리 잠을 잤으면 좋겠다. 이런 썩을.

2010/09/07 20:14 2010/09/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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