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등이 안 켜져서 안정기를 뜯어 살펴보니 제조일자가 2005년도...
12년 동안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수행하다가 수명이 다했다고 여겨져서 결국 홈플러스에서 안정기를 새로 샀다.
안정기 교체를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쉬웠다.
그냥 전선 피복을 까서 이어붙이고, 절연테이프로 감싸고, 다시 천장에 매달고 불을 켜니 끝..
그런데 등에는 식은 땀이... 나도 모르게 긴장하고 있었나 보다.
역시, 사람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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