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아내를 위해 희생되신 것처럼 남편 역시 아내를 위해 희생하는 겁니다. 남편이야 말로 가정에 부름 받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단이 남편의 마음속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말씀이
진리임을 믿고 그대로 순종할 때 성령께서는 남편의 순종을 기뻐하시면서 진정으로 아내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선물로 주시지요.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인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이 사랑의 마음을 지니면 아내를 위한 희생을 오히려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남편은 먼저 육체적으로 아내를 위해 희생하게 됩니다. 아내의 성적인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가족의
경제적 필요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것이지요. 정서적인 면에서도 약한 아내를 항상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돕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아내의 영적인 충만을 위해 이 남편은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가끔 과거처럼 부부싸움이 생겨도 또 그것이 아내의 잘못
때문이었다 하더라도 남편이 자신의 잘못으로 떠안으면서 아내에게 먼저 사과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맡겨주신 십자가를 지는
방법이며 이땅에서 천국을 이룬 가정의 모습입니다.
TAG 일상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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