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 2013/06/29 19:14

어제 오후 늦게 수술을 했다.

작년에 갑자기 심해져서 나를 괴롭혔던 치질. 작년에는 피가 조금 나오다 말았다.
그런데 올해 조금 무리했더니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갑자기 나타나서 나의 생활에 무리함을 선사한 용서할 수 없는 치질.

마님의 강권과 아파서 어찌할 수 없는 현실에 부딪혀 수술을 결정했다.
그리고 하루만에 수술을 하고, 하루만에 퇴원을 했다.(-.-)
병원 의사 선생님 말씀하시길, "좋네. 깨끗해 졌네. 수술 아주 잘 되었어요."
내 눈에는 안 보이니 그런가 보다 한다.

어제는 병원에서 수술 후 몸이 불편해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했다.
그래서 오늘 집에 와서 한잠 자고 일어났더니 집에 아무도 없다.
마님께서 애들 데리고 탄천으로 놀러 나갔나 보다.

우선 아픈 것은 없어져서 좋은데, 화장실에 갈 때마다 은근히 부담된다.
보통 잘라낸 살이 차는데 2~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그 기간 동안 무리해도 안되고, 술이나 설사를 할 수 있는 음식을 먹어도 안 된다고 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몸에 칼을 대어 봤는데,
의술이 발달하여 수술을 쉽게 하고 별다른 통증은 없다고 할지라도
역시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최고인 것 같다.

2013/06/29 19:14 2013/06/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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