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예람이를 내가 데리고 바닥에서 자고
예린이는 아내가 침대에서 데리고 잤는데
예람이가 자다가 새벽에 깨면 엄마를 찾기에 결국 나 혼자서 침대에서 자게 됐다.
하지만, 그보다는 애들 때문에 잠을 못자는 나를 위해서 아내가 희생하고 있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그런데 어제는 예람이를 데리고 침대에서 잤다.
옆에 자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새벽에 깨서 물 달라고 할 때까지는 정말 잠을 잘 잤다.
사람의 몸은 생각과 정신의 지배를 받는 것일까?
그래서인지 평상시보다 잠을 더 설친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덜 피로한 것 같다.
단잠이란....
역시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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