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고 즐거운 마음.
상쾌한 기분.
긍정적인 생각.
보람있는 하루.
덩달아 유쾌하고 쾌적한 몸 상태.
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
그리고 갈수록 사랑스러워지는 아내와 아이들.
그렇다.
나에게 살맛나는 하루란 위에 언급되어 있는 것들이다.
때로는 몸이 피곤하거나 보람있는 하루가 아니거나,
피곤으로 인한 짜증이 나는 등, 한두가지가 빠진 경우도 있지만,
요즘 들어 하루하루가 유쾌하다.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마음의 여유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뒤돌아보니 아내가 '우리 가정 예배보자'라고 얘기하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움직이셔서 기꺼이 가정 예배를 보고자 하는 심정을 허락하셨을 때부터다.
결혼 이후에도 많은 말씀을 보고, 교회에서 예배드렸어도
이전에는 결코 경험하지 못했던 삶을 살게 된 것은
이제서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가 되어서였을 수도 있고,
이제서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일 자세를 갖추어서였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 두가지 전부였을 수도....
평안하고도 유쾌하고도 행복한 삶.
이렇게 한번 경험을 하고 나면 결코 하나님의 은혜를 벗어날 수 없다.
또한.. 벗어나고 싶지도 않다.
나를 비롯한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오늘 하루도 살맛나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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