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일까? :: 2009/02/12 08:43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의 일이다.


어둑한 기운이 남아 있을 때에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기 위해 좀 빨리 걸었다.
집에서 버스정류소까지 절반정도 왔을까.
갑자기 핸드폰을 잘 챙겼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원래 옷을 입을 때, 필요하다 싶은 것들을 챙기고는 그 이후에는 다른 일들에 신경쓰느라 잊어버린다.
오늘 아침 핸드폰을 챙기는 것도 마찬가지다.
옷을 입을 때 챙겼으면 있는 것이고, 아니면 안 가져온 것이다.
다만 문제는 옷을 입을 때 챙겼는지 아닌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

이리저리 주머니를 뒤져봐도 없는 것 같았다.
다시 집에 갔다오자니 너무 번거롭다.
다행히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순간 나는 버스 정류소까지 걸어가면서 바로 얼마전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다.

그런 바로 무관심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머리가 나빠져서 기억력이 떨어졌거나.

매사 무슨 일이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기억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일로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나는 기억을 못하지만,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그 일이 큰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

주변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2009/02/12 08:43 2009/0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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