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ies/KT Innotz'에 해당되는 글 12건
- 2011/02/07 용비 Self-Service Business Platform
- 2011/01/28 용비 2011년 Start?
- 2010/01/21 용비 Xcode
- 2010/01/19 용비 Mac OS X Snow Leopard
- 2010/01/13 용비 iPhone과 웹 2.0
난 새디스트?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초기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오히려 초기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이 평소 내 생각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Cloud 기반 PaaS의 확장으로 생각하고 M2M 개발 환경을 플랫폼화하자는 의도로 단순히 접근했었는데 의외로 일이 커질 것 같다. 어흑.
그나저나 앞으로 나가야할 길이 까마득하다. 에휴.
어제 CC장이신 김일영 부사장님이 다녀가셨다.
앞으로 3개월에 한번씩 방문하셔서 이노츠의 현안들을 챙기시려고 하시는 것 같다.
KT 그룹에서 유일무이한(?)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 설립하긴 했는데,
먹고 살 걱정(?)을 하다보니 작년 한 해는 어떻게 해서든 프로젝트를 수행했어야 했다.
올해는 뭔가 좀 달라졌으면 하고 바라고, 부사장님 의지도 그러신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달라질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다.
시작부터 뭔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려고 하시는 것 같긴 한데,
작년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올해 과연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조직 구조는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나는 또 그 안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할 듯하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라는 성경 구절처럼,
무엇을 하건 한달 급여를 받고 살기는 하겠지만,
이왕이면 내가 재미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동시에 회사에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그런데 그런 일이 무엇이 있을까?
VMWare에서 맥 OS를 설치하고 실제 Sound를 들으니 새삼스럽다.
앞으로 우리 팀이 해야할 일들 이외에 내가 직접 개발을 할 수 있을까?
공부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역시나 연구를 많이 해야할 듯하다.
개발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 VMWare에 Snow Leopard를 설치해 봤다.
아이폰은 맥에서만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Snow Leopard 원본 이미지부터 VMWare까지 전부 다 새로 구해서 설치해 보느라 정말 진땀을 뺐다.
어쨌든 한번에 설치가 됐으니 나는 아주 해피한 셈이다.
Windows7에, Snow Leopard에, Ubuntu 최신버전까지.
맥OS가 유닉스 계열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만하면 OS는 전부 다 갖춰진 것 같다.
이제, 손가락에 땀 나도록 개발하는 일만 남았구만...-.-
이제는 PC + Mobile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모바일 프로토콜에 대해서도 고려하면서 작업을 해야한다.
Windows, Linux, Mac과 같은 데스크탑 OS 환경과
WCDMA, Wibro, Wi-Fi 와 같은 프로토콜,
그리고 리눅스, WinCE, 안드로이드, 심비안과 같은 모바일 OS까지.
지경이 넓어지는 것은 정말로 좋긴 한데, 왠지 이거 한번에 겁나게 넓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어흑.
그리고 아마도 진정한 웹 2.0은 모바일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yongbi.net/rss/comment/399